성경 토론 제의에 꽁무니 빼는 한국교회
뒤에서 신천지 비방에 바쁜 교회들에게
"당당하게 성경 토론합시다!" 외치는 신천지교회
지난해 9월과 11월 신천지 말씀대성회 당시 신천지측은 누가 과연 성경을 바로 증거하는지 공개적으로 토론해보자고 제의한 바 있다. 하지만 이 제의에 수락하는 교회가 나서지 않자 지난 1월 본격적으로 각 교회에 공개서한을 보내어 공개토론을 제의했다.
그러나 수취거절!!
신천지는 “본 교회는 성경에서 명시한 대로 출현한,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이지만, 귀 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단과 교회로부터 까닭 없이 이단으로 정죄당하고 있다”며, “이유 없이 이단이라 정죄하고 있는 성경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어 귀 교회의 담임목사님과 <성경기준 계시록 공개 토론회>를 할 것을 제의한다”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전국의 각 교회에 보냈다.
신천지가 공개서한에 응하지 않을 경우 기권이라 간주하겠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나서는 교회가 없었다. 그러던 중 M목회연합에서 공개토론에 응한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조사 결과 이름만 있는 유령단체임이 밝혀져, 기다리던 공개토론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.
앞으로 신천지는 공개토론회를 제의했음에도 아무도 나서지 못한 사실을 성도들에게 정확히 알려 ‘우리 목사님은 영적 양식을 잘 먹여주고 있는지,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어디에 있는지’ 스스로 자신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
어느 교단이나 교회도 신천지의 말씀을 반박하지 못하는 상황에서, 기성 교회가 신천지가 왜 이단인지 성경을 기준으로 한 바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서도 외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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